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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경제 지원 조기 종료하면 격정거리가 될 것

FX분석팀 on 06/18/2020 - 09:41

17일(현지시간)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전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이어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의회가 가계와 기업에 대한 지원에서 너무 빨리 손을 뗀다면 걱정거리가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취해진 기업과 가계에 대한 재정지원 종료 반대의사를 피력했다.

파월 의장은 실직한 사람들과 고전하는 소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는 것이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미 경제는 코로나19 충격에서 이제 막 회복하기 시작했다. 중요한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예산업, 관광업의 예를 들며 이들 업종 종사자들은 코로나19가 역사속으로 사라질 때 까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이들을 도와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정정책을 통해 시행 중인 각종 지원을 조기에 거둬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그동안 약 3조달러에 달하는 각종 지원책을 내놨다.

파월 의장은 이날도 연준은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가계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그는 전날 상원 은행위에서 경제 회복 시기와 강도에 관해 커다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금융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면서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은 점차 축소하고 개별기업 회사채 매입에 주력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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