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 영국 노동당의 2차 국민투표 지지에 강세

25일(현지시간) 영국 제1 야당 노동당이 브렉시트 2차 국민투표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노동당의 브렉시트 문제 관련 대변인은 의회가 노동당이 제시한 브렉시트 수정안을 거부할 경우 제2 국민투표를 실시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당은 이번 주 하원에 브렉시트 수정안을 제출할 것이라면서 의회가 이를 승인하지 않으면, 연례 회동에서 결정한 바와 같이 공개적인 투표(2차 국민투표) 실시를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GBP/USD 환율은 전장 대비 0.3% 가량 오른 1.3098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