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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캐나다-멕시코와 NAFTA 재협상 개시

FX분석팀 on 01/23/2017 - 07:56

현지시간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참모진 시무식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이민, 국경 보안과 관련해 재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을 잡았다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니에토 대통령과의 회담은 오는 31일 미국에서 예정돼 있다. 트뤼도 총리와의 회동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는 여태껏 훌륭했다며, 멕시코와 미국, NAFTA에 연관된 모두에게 아주 좋은 결과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대선 유세 기간 동안 NAFTA를 ‘미국이 체결한 최악의 무역협정’이라고 일컬으며 이를 재협상하거나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일 취임 즉시 백악관 홈페이지에 발표한 6대 국정기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NAFTA 재협상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만약 미국의 동료 국가들이 미국 노동자들에 공정한 재협상을 거부한다면, 대통령은 NAFTA 탈퇴 의사를 고지하겠다고 선언했다.

NAFTA는 관세 등 무역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1994년 미국-캐나다-멕시코가 발효한 자유무역협정이다.

CNN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오랜 기간 자유무역을 지지해 온 공화당을 NAFTA 재협상, 특히 탈퇴 쪽으로 설득하기는 어려운 일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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