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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랠리 2~3개월 시한부.. 미 보호무역 세계 경제에 악영향

FX분석팀 on 02/03/2017 - 07:55

현지시간 3일 UMJ갈레일라펀드의 시모다 쓰카사는 트럼프 랠리가 앞으로 2~3개월 후 힘을 잃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가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모다는 트럼프로 인해 미국 경제가 성장할지도 모른다며 그러나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는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UMJ펀드는 4200만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트럼프는 무슬림 7개국 출신의 미국 입국을 90일간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한편 국경 장벽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시모다는 회사 내부에서도 트럼프 랠리가 장기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짙다며 트럼프 랠리가 2~3개월 더 전개된 뒤 시장이 반전할 것으로 보았다.

시장은 트럼프가 취임 이후 재정부양책의 명확한 향방을 알리길 기대했지만 반 이민정책을 강화하는 등 시장의 기대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대선 이후 상승했던 달러 가치는 지난달 주요 통화 대비 하락세로 반전했다. 달러대비 엔 강세로 일본증시는 이번주 들어 2.5%가량 하락했다.

시모다는 트럼프로 인해 시장 변동성은 더 커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미국 증시가 붕괴하든 엔이 강해지든 간에 시장은 조정 기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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