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지표 예상대로 나오면 추가 금리인상 적절

25일(현지시간) 지난 9월 취임한 리처드 클라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오찬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금리를 계속해서 인상하는 것이 연준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정책이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비슷한 의견을 내비쳤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이어 만약 지표가 예상한 대로 나온다면 추가 점진적 금리 인상은 적절하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비판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크랄리다 부의장은 자신과 동료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은 정책과 관련해 고려 대상이 아니라며, 연준의 일은 건강하고 견고한 경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또한, 아직 물가가 주의할 정도로 올랐다는 신호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금리 인상 속도와 관련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만약 물가가 더 빠르게 오른다면 더 많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고, 물가가 안정된다면 점진적 이상으로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