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다, 미-중 부분 합의.. 경제 전망에 긍정적

13일(현지시간) 리처드 클라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폭스 비즈니스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미-중간 무역전쟁을 중단시키기 위한 제한된 합의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도 정책 불확실성의 감소는 분명히 경제 전망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 11월 소매판매 증가치가 시장 전망을 하회한 것을 두고는 낮은 실업률과 증가하는 소득, 높은 개인 저축률을 언급한 뒤 소비지표는 아주 좋은 상황에 있다며, 자신의 전문직 경력상 소비지표가 이보다 더 좋은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지금 좋은 지점에 있고 내년에도 같은 상황에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는 당분간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