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금융시장 요약

24일(현지시간) 이날 금융시장은 크리스마스 연휴로 일부 시장이 조기 휴장하고, 연말연시 휴가를 떠난 거래자들로 인해 한산한 모습을 연출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전환기간 연장을 불허하면서 노딜 브렉시트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에 대한 기대감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중국은 미국이 관세 유예 및 인하에 화답하여 미국산 수입품 일부 품목 관세 인하를 단행했고,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단계 합의 최종 서명을 위한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증시와 외환시장은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지만 금값과 유가는 활발한 랠리를 펼쳤다.

금값은 증시가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하락 부담이 생기자 투자자들이 위험회피를 위해 방어적 포지션을 취하면서 이날 크게 상승했다.

유가는 같은 선물시장에서 금값의 랠리와 합을 맞춰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감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이 뒷배경이 되어 완만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유럽증시는 26일 박싱데이가 연달아 있기 때문에 일부 증시가 휴장한다.

뉴욕증시와 외환시장, 그리고 선물시장은 크리스마스 기간이 끝나는 시간대에 맞춰 정상 개장한다.

유럽증시
영국FTSE100 지수
7,632.24 [▲ 8.65] +0.11%
프랑스CAC40 지수
6,029.55 [▲ 0.18] +0.00%
독일DAX30 지수
13,300.98 [– 00.00] unchanged
범 유럽지수 Stoxx 600
418.86 [▲ 0.59] +0.14%

ICE달러인덱스지수
97.26 [▲ 0.03] +0.03%

뉴욕상품거래소 2월물 금 가격
1,504.40 [▲ 14.80] +0.99%

뉴욕상업거래소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1.14 [▲ 0.50] +0.82%

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지수
28,515.45 [▼ 36.08] -0.13%
S&P500지수
3,223.38 [▼ 0.63] -0.02%
나스닥 종합지수
8,952.88 [▲ 7.24] +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