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NEC 위언장, 중국 관세 아직 제안 단계.. 협상 가능성 시사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4일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 대한 관세를 실제로 시행하지 않을 가능성을 내비치며 타협 가능성을 시사했다.

커틀로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발표 중 어떤 것도 아직 실제로 시행된 것은 없으며, 이 모든 것은 제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어떤 조치도 실제로 취하기 전까지는 적어도 두 달여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커들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궁극적으로는 자유 무역주의자 라며, 그는 이 문제를 최소한의 고통으로 풀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미 언론들은 커들로의 이날 발언에 대해 트럼프 정부가 중국과의 협상에서 타협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