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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중동 국가들 단교 조치로 천연가스 수출 차질

FX분석팀 on 06/07/2017 - 09:16

현지시간 7일 카타르가 사우디아라비아를 필두로 중동 국가들이 잇따라 단교를 선언하면서 천연가스 수츨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카타르는 전 세계 천연가스의 3 분의 1을 생산한다. 현재까지 사우디 외에 아랍에미리트연합, 예멘, 바레인, 이집트, 리비아, 몰디브, 모리셔스 등 8개 국가가 카타르와 단교 조치에 들어갔다. 아랍에미리트가 카타르 선박들에 대해 입항 금지 조치를 취하면서 카타르는 아시아와 유럽으로 수출되는 천연가스 판매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단교로 석유수출기구(OPEC) 회원국인 카타르는 지브롤터, 싱가포르 등 다른 선적 연료 허브를 이용할 수 밖에 없게 됐으며 이로 인해 비용이 증가할 뿐 아니라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석유 중개인들은 설명했다.

그러나 카타르와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이집트,바레인 간 단교 조치는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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