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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월 상-중순 무역수지 4510억엔 적자.. 2개월 연속 적자

FX분석팀 on 06/07/2017 - 09:18

현지시간 7일 재무성이 발표한 일본의 5월 상중순(1~20일) 무역 통계 속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무역수지가 451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상중순 기준으로 무역적자는 2개월 연속이다. 원유 등 자원 관련 수입액이 증가했지만 수출도 두 자릿수 늘면서 적자폭은 전년 동기에 비해 축소했다.

5월 상중순 수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19.3% 증대한 3조4026억엔에 달했다. 주로 자동차와 선박,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부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5월 상중순 수입액은 12.2% 늘어난 3조8537억엔으로 집계됐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석유제품 등의 수입이 증가했다.

앞서 4월 일본 무역수지는 4817억엔 흑자를 보았으며 월간 기준으로는 3개월 연속이었다.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제조장치와 부품 등 반도체 관련 수출이 계속 신장세를 보인 것이 주된 흑자 요인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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