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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카리 총재, 완전고용에 가깝지만.. “근원 CPI 하락세는 우려”

FX분석팀 on 05/24/2017 - 08:16

현지시간 23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3월보다 더 완전고용에 가까이 다가갔지만 완전고용에 도달한 것인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하락세를 보인 근원물가지수에 우려를 표시하며 금리인상에 신중할 것을 촉구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 내 금리인상에 반대하고 통화확대 정책을 선호하는 대표적인 비둘기파다.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당시 유일하게 금리인상에 반대했다. 다음 달에도 금리인상에 반대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무엇이든 논의 대상이며 지표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준의 관리목표치인 2%를 향해 꾸준하게 이동하거나 일시적으로 2%를 오버슈팅하게 된다면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카시카리 총재는 지금 당장은 인플레이션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이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이 조만간 4조5000억달러의 대차대조표를 줄이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때 금융 환경은 긴축될 것이며 이는 금리인상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미국 경제가 3%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란 트럼프 행정부의 공약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세제개혁이 생산성 성장을 부양하고 경제 확장 속도도 높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으나, 감세는 그런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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