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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 BOE 총재, 조기 금리인상 기대감 일축

FX분석팀 on 07/24/2014 - 11:05

현지시간 23일 마크 카니 영국중앙은행(BOE) 총재는 영국 경제가 여러 가지 역풍을 맞고 있다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조기 금리 인상론을 일축하고 나섰다.

카니 총재는 역풍의 예로 파운드화의 강세, 수출 수요 둔화, 가계 부채 등을 꼽았다.

또한 카니 총재는 이 역풍이 사라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따라서 금리 인상은 점진적이고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BOE가 언제 금리를 올릴지와 관련해서는 정해진 코스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BOE가 금리 인상을 서두를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것이다.

조기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자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1.7044달러를 기록하며 1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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