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6월 신규주택판매 40만6000건 (예상 하회)

<미국 6월 신규주택판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8.1% 감소한 연율 40만6000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7만5000건을 밑도는 수치다.

아울러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5월 신규주택판매 건수는 당초 50만4000건으로 발표됐으나 44만2000건으로 대폭 낮아졌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택 판매가 감소했다. 북동부 지역이 20%로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서부와 중서부가 각각 1.9%와 8.2% 줄었다. 남부도 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주택공급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 회복이 예상보다는 빨리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4월 말 5.2개월치에 불과했던 신규주택 공급량은 지난달 말 5.8개월치로 늘었다. 신규주택판매는 미국 전체 주택거래의 10%를 차지한다.

한편 지난 22일 발표된 6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2.6% 증가했으나,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