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표 호조에도 하락 출발 (09:31)

다우존스 산업지수
15,096.88 [▼15.31] -0.10%

S&P500 지수
1,659.10 [▼2.22] -0.13%

나스닥 종합지수
3,604.35 [▼1.76] -0.05%

이날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주택과 노동생산성 등의 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연준(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를 씻어내기에는 부족한 분위기다.

미국 7월 주택착공건수은 시장의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한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주택착공건수가 전월 대비 5.9% 늘어난 89만6천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전망치는 90만건이었다.

주택착공 선행지표인 건축허가 건수도 전월보다 2.7% 증가한 91만1천건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6.8% 감소했다.

한편, 미국 기업들의 노동생산성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노동부는 올해 2분기 농업 부문을 제외한 산업 분야의 노동생산성이 전분기보다 0.9%(연율 환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1.7%)의 하락세를 뒤집은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0.6%보다 높은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