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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총재, 예금금리 자유화 예정대로 시행

FX분석팀 on 08/20/2013 - 11:03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현지시간 19일 중국 최대 방송사 CCTV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을 일축하며 중국의 경제 성장동력은 여전히 강하다며 경제성장률이 둔해지리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저우 총재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중국 정부가 최근 둔화된 성장률을 크게 문제삼고 있지 않다는 신호 중의 하나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은 7.5%를 기록해 지난 1분기 성장률인 7.7%보다 낮았다.

저우 총재는 통화정책과 관련하여 당초 계획대로 예금 금리를 자율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다면서도 넓은 틀에서 인민은행의 통화정책은 하반기에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최근 중국 경제에 불안 요인이 되고 그림자금융 문제에 대해서는 경제성장은 유지하되 동시에 경제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은행들의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강조하며 중기적으로 봤을 때 유동성은 충분한 수준이고 단기적인 문제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했다. 지난 6월 중국 정부의 그림자금융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은행간 단기 차입금리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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