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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이틀째 대규모 단기 유동성 공급에 나서

FX분석팀 on 08/17/2023 - 08:33

17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은행(PBOC)이 이틀 연속 대규모 단기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PBOC는 이날 1.8%의 금리로 1천680억 위안(233억1,000만 달러) 규모의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를 실시했다.

이날 50억 위안의 7일물 역레포 만기가 도래해 총 1천630억위안이 투입된 셈이다.

전일에도 PBOC는 2,99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를 실시해 지난 2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PBOC는 7일물 역레포 금리를 0.1%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중국 경기 침체 우려에 따라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한 당국의 노력으로 해석된다.

PBOC는 성명에서 이번 조치는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을 합리적이고 충분하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위안화 가치는 PBOC의 방어 의지에 따라 약세폭을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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