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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 국채금리, 연준 긴축 지속 전망에 4.3% 상승

FX분석팀 on 08/17/2023 - 08:29

17일(현지시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간밤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장중 전장 대비 2.87bp 오른 4.2850%에 거래됐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4.2900%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장중가 기준 작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시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00bp 오른 4.9952%를 기록하며 5%에 근접했다. 30년물 금리는 2.03bp 오른 4.3766%에 거래됐다.

전날 미국 국채금리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주목하며 상승했다.

7월 FOMC 회의에서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용인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분명히 2%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는 확신을 위한 추가 증거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렉티브 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수석 전략가는 의사록 발표 후 연준은 인플레이션 기대가 잠재워졌다는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 계속해 긴축 기조를 이어갈 수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7월 두 위원이 금리 동결을 선호했으나 금리인상 일시중단은 피벗이 아님을 명심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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