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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부총재, 통화정책 기조 변화 없을 것

FX분석팀 on 11/28/2014 - 11:02

현지시간 27일 후 샤오롄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는 통화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후 부총재는 이달 21일 단행한 기준 금리 인하와 관련해 통화정책의 완화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후 부총재는 이번 기준 금리 인하 결정은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면서, 통화정책의 방향성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통화정책 도구를 쓰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여러 차례 ‘신중한 통화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는 최근 인민은행 안팎에서 추가 부양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통화 당국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읽힌다.

앞서 로이터 통신 등 일부 외신들은 당국 관계자를 인용, 인민은행이 ‘목표 부양’에서 ‘전반적인 부양’으로 정책 기조를 바꿨다며 통화 당국이 추가 금리 인하와 지급준비율 인하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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