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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부총재, 부실채권-자본유출 압력 완화돼

FX분석팀 on 04/25/2017 - 08:19

현지시간 24일 이강 인민은행 부총재는 중국 경제가 회복세로 들어섬에 따라 중국 내 부실채권이 안정되고, 자본유출 압력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는 오랜 기간 증가했던 부실채권이 상당히 안정화됐다며 금융시장에는 좋은 발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자본 유출 압력이 완화됐으나 우리는 여전히 그런 종류의 현상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부총재는 인민은행이 금융 레버리지를 줄이고 자산 버블을 통제하며 금융 안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신중한 통화정책’을 추구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그는 ‘섀도우 뱅킹’을 규제하고 금융 투명성을 개선하며, 구조적 위험을 막기 위해 악성 대출, 자본 유출, 주택 가격을 모니터링할 것이라 말했다.

이 부총재는 전체 위험이 통제 하에 있다며 경제가 안정되면 정부는 주식 및 채권 시장을 개방하고 해외 위안화 사용을 촉진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 부총재는 규제 당국이 외국 은행 및 중개소에 채권 인수 및 결제를 위한 면허를 더 부여하고 형식을 간소화하며, 위안화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거래장벽을 제거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그는 더 많은 헤지 수단을 만들고 세금 코드를 단순화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채권시장에 더 매력을 느끼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 부총재는 이에 대해 중국 정부가 금융 부문을 더 개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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