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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미-중 갈등 고조에 10일 만에 최저로 거래 종료

FX분석팀 on 07/24/2020 - 11:48

24일(현지시간) 중국 위안화 환율은 미-중 갈등이 격화하면서 10일 만에 최저치로 통상거래를 끝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이날 저녁 달러당 7.0162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위안화는 장중 일시 0.28% 떨어진 7.0238위안으로 지난 8일 이래 보름여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외환시장 개장 직전에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위안화 기준치는 6.9938위안으로 전일 대비 0.0017위안 낮은 1주일래 최저 수준으로 설정됐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7.0050위안으로 시작해 장 중반에는 전날 대비 0.2% 내려간 7.0177위안을 거쳐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 정부가 보복조치로 쓰촨성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양국 간 긴장이 급속도로 높아진 것이 위안화 하락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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