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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 중국 엇갈린 경제지표 결과에 안전자산 엔화 강세

FX분석팀 on 08/12/2013 - 02:19

9일 외환시장에서는 휴가철을 맞아 전반적으로 한산한 거래량을 보인 가운데 중국 경제지표 결과와 일본은행(BOJ)이 당분간 추가 부양책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엔화가 달러대비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장 초반 발표된 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는 각각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수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지만, 이어서 발표된 7월 산업생산은 전문가 예상치 8.9%를 크게 웃도는 전년 대비 9.7% 기록하며 엔화의 강세 폭을 상쇄시켰다. 특히 이 같은 산업생산의 급격한 증가는 전날 무역수지 호조와 함께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며 투심을 자극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일본증시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의 유입으로 반등 움직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Fed)의 테이퍼링 즉, 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으며 안전자산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엔화가 달러대비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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