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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상승률 11개월래 최저.. 하반기 모멘텀 상실

FX분석팀 on 08/18/2017 - 09:12

현지시간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지난 7월 중국의 70여개 주요 도시의 평균 신규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4% 상승에 그치며 직전 월 0.7%보다 상승세가 둔화됐다.

전년 대비로는 9.7% 상승해 전월 10.2%에 못 미쳤다. 이는 11개월 만에 상승 폭이 가장 둔화된 것이다.

도시별로 지난 7월 베이징의 신규 주택 가격은 전월비 0.1% 하락했다. 전월 0.4% 하락보다는 내림세가 둔화했다. 상하이 주택 가격은 전월과 같았으며, 선전 주택 가격은 전월비 0.2% 하락했다.

중국 규제 당국은 지난 3월 말부터 부동산 투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왔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부동산 부문이 통화 긴축과 금융 디레버리징 캠페인에 직면해있다며 올해 하반기 부동산이 모멘텀을 잃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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