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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올해 중 1300달러까지 오른다

FX분석팀 on 08/18/2017 - 09:17

현지시간 17일 미국의 컨설팅업체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밀링 스탠리 금투자전략 부문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값 상승을 촉발한 시장의 불안한 기류를 형성하는데 한몫을 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며, 금값이 올해 중 온스당 1300달러 수준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스탠리 대표는 트럼프 변수 외에도 금값 상승을 견인할 지정학적 변수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영토 야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계기로 커지는 북한의 호전적 태도, 뒷걸음질치는 미국과 이란과의 관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계의 악화, 주요 동맹국들과의 커지는 의견차 등을 꼽았다.

스탠리 대표는 금값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온스당 1300달러 안팎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크지만, 지정학적 악재가 겹치면 1350달러에서 1400달러 선으로 치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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