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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총재, 미 경제.. 금리인상에 이미 준비돼있어

FX분석팀 on 07/16/2014 - 11:52

현지시간 15일 에스더 조지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는 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등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상황에 이미 준비돼 있다고 주장하며 연준이 꾸준힌 속도로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했다.

조치 총재는 구체적으로 언제쯤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지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인상 시기는 비교적 일찍 올 수 있다며 그 시기가 머지 않았음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주 강연에서도 연내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킨 바 있다.

조지 총재는 또 이같은 통화긴축정책으로의 선회가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더라도 연준은 극도의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시장 충격을 우려해 긴축을 미뤄선 안된다는 점도 애둘러 말했다.

연준내에서 매파로 불리는 조지 총재는 올해에는 FOMC에 의결권을 가지지 않은 비보팅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연준이 어떻게 출구전략을 짜야 하는지에 대한 두 가지 원칙도 함께 제시했다. 조지 총재는 연준이 출구전략을 펴면서 모기지채권을 매각해 국채만 보유하는 재무제표로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연준은 세 차례 양적완화 과정에서 매입한 모기지채권을 1조7000억달러 어치 보유하고 있다.

그는 또 연준은 장기금리를 조절하기 위해 재무제표를 활용하려고 해선 안된다며 보유 채권 매각을 늦춰 금리 상승을 막으려는 시도를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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