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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성장·인플레·코로나19 모두 고점.. “곧 평온해질 수도”

FX분석팀 on 02/07/2022 - 08:01

5일(현지시간) 앤디 케이츠 하버 애널리틱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코로나19가 동시에 고점을 찍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케이츠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자산 가격을 움직이는 다수의 거시 경제요인들이 고점을 찍었거나 아니면 이미 반환점을 돌았거나 막 돌려는 참이라며, 이런 상황은 앞으로 금융시장이 곧 평온해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케이츠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대비 사망건수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성장률 또한 코로나19 이전의 국내총생산(GDP) 수준을 회복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미 경기가 둔화세를 보이기 시작한 중국을 제외하고 GDP 성장률에 대한 기대치도 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츠는 팬데믹 시대의 초기 회복 국면에서 다수의 힘든 일은 이미 전개됐고, 또한 앞으로 수개월 사이 경제성장률이 그러한 국면에서 봐왔던 수준을 돌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도 글로벌 소비자물가가 마침내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이나 유럽에 과잉 캐파가 여전하고, 공급망 압박도 고점을 찍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때문에 재정정책도 빡빡해지고 금리 전망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케이츠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10년물 금리가 1.9%를 돌파하며 글로벌 성장률 및 인플레이션 펀더멘털과는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곧 균형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세계 경제 둔화와 상품가격 약세, 금리 상승 등으로 앞으로 그 격차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츠는 만약 인플레이션도 조만간 자신의 예상대로 고점을 찍고 이후 빠르게 떨어지면 변동성 역시 곧 고점을 찍을 것이며 잔잔한 수면이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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