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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내년 미국 완만한 경기침체 가능성 커

FX분석팀 on 12/21/2023 - 07:28

21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스 매니지먼트의 매트 스터키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난 40년 내 가장 빠른 긴축 사이클의 궁극적인 결과는 내년의 완만한 경기침체일 것이라는 견해를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터키 매니저는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보다 편안한 위치에 놓이게 됐으나 몇 가지 주시하고 있는 사항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2% 목표치로 내려가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노동시장이 균열하지 않고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할 여력을 가질 수 없게 된다면 내년 금리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시장에 실망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스터키 매니저는 연준이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나 인하는 경기침체와 맞물린 노동시장 악화의 결과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연준이 실질 금리를 조절하기 위한 보험 차원이나 연착륙을 위한 노력을 위해서라기보다는 경제 약세에 대응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정확한 숫자를 제시할 수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연준이 경기 약세에 대응해 금리를 인하할 때 한 번에 25bp씩 내리지 않는다며 금리인하 시 시장이 가격에 반영하는 것보다 폭이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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