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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3월 나타난 미 국채 감세.. “지속되기 어려울 것”

FX분석팀 on 04/04/2023 - 08:24

3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은 지난 3월 은행권 혼란에 미 국채가 상당한 강세를 보였지만 이 흐름이 지속되긴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배런스가 ICE 인다이시스를 인용한데 따르면 지난달 2년물 국채의 이자 포함 수익률은 1.68%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 7월 이후 가장 양호한 월간 수치다.

아이셰어즈 1~3년 만기 국채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1.65%를 나타냈다.

고금리 채권 전문 애널리스트인 리만 리비안 프리드슨 어드바이저스의 마티 프리드슨은 2년물 국채가 올해 남은 기간 3월의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지만,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제노아 에셋 매니지먼트의 피터 바덴 최고투자책임자(CIO)도 올해 남은 기간 월 1.68%의 수익률을 거둔다는 것은 연이율 환산으로 10.5%에 달하는 수치라며, 이와 같은 월간 수익률을 거두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바덴 CIO는 2년물 국채의 투자수익률이 4%만 기록해도 만족스러운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드슨 애널리스트는 2년물 국채 금리가 지난달 약 76bp 추락(국채가격 상승)했다며, 만약 이 추세가 올해 지속된다면 2년물 금리를 -2.8%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2년물 금리가 이 정도로 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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