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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미 제조업 지표.. “경기 침체 전조”

FX분석팀 on 04/04/2023 - 08:26

3일(현지시간) 웰스파고는 전날 미국의 제조업 지표 내용과 관련, 경기 침체 이전에 나타나는 내용들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거의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웰스파고는 이번 지표는 공장 부문이 휘청거리는 것을 보여준다며, 3월 ISM 제조업 지표는 형편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헤드라인 수치가 3년여 만에 가장 낮을 뿐만 아니라 모든 하위 구성 요소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50을 밑돌았고, 생산과 고객 재고를 제외한 모든 품목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웰스파고는 이번 지표에서 좋은 소식이라 할만한 것은 공장 부문의 둔화 흐름이 물가를 낮추고 공급망은 계속해서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웰스파고는 나머지 주제들은 경기 침체 이전에 종종 발생하는 것들이었다며, 긴축적인 금융 여건과 경기 침체를 둘러싼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기업들의 투자 의욕이 압박받고 있다고 풀이했다.

동시에 최근 은행권 스트레스로 금융 여건은 급격히 긴축됐고, 이에 따라 은행들의 대출 기준도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웰스파고는 은행권 위기 이전부터 제조업 활동이 둔화한 만큼, 추가로 엄격해진 금융 여건으로 기업의 투자 지출은 더욱더 둔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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