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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달러 강세.. 금리인상 뿐 아니라 ‘안전자산’ 프리미엄도 있어

FX분석팀 on 09/20/2022 - 08:41

19일(현지시간) 틸만 갤러 JP모건 에셋매니지먼트 자본시장 전략가는 펀더멘털 관점에서 미 달러는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통화 중 하나라며, 미 달러 강세가 미국 금리인상에만 기인한 것이 아니라 안전자산으로서의 프리미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조정 기준의 무역 가중 달러는 1985년 2월 역대 최고치보다 약 8% 정도 낮은 수준이라며, 과거에는 이런 강세 신호는 다음 해에 전환점을 맞았지만 지금은 그런 케이스에서 거리가 멀다고 분석했다.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미 달러화를 끌어올리는 주된 요인이다.

루크 카와 UBS 에셋매니지먼트의 멀티 에셋 전략 헤드는 연준은 경제 모멘텀을 줄이기 위해 금리 인상을 하고 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을 포함한 다른 중앙은행들은 좀 더 스태그플레이션 배경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조합은 우리가 보기에 미국 달러 강세를 더욱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매파적인 미 연준의 스탠스는 달러화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주에 연준이 매파적인 행동과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를 3.00~3.25%로 75bp 인상하고, 연말까지 목표 범위를 3.75~4.00%로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3년에 1회 추가로 25bp 인상을 하면서 최종 금리는 4.00~4.25%로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BoA는 75bp 금리 인상은 현재 시장에 반영돼 있으며, 추가적인 메시지가 중요할 것이라며, 미 달러는 연준이 높은 금리로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동안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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