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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BOJ 올해 물가 전망치 높일 가능성 있어.. “내후년 전망 2%”

FX분석팀 on 04/26/2024 - 08:28

2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이날까지 열리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이후 BOJ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높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2026년도 물가 전망치는 2%로 예상했다.

니혼게이자이는 BOJ는 지난 1월 회의에서 올해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전년 대비 2.4%로 전망했다며, 이날 회의 이후 이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현재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중동의 긴장으로 석유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리스크가 있다며, 5월 부과 전기요금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부가금이 많아지는 것도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2026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일 것으로 신문은 밝혔다. BOJ의 전망대로라면 일본의 물가상승률은 5년 연속으로 목표치에 근접하게 된다. BOJ는 점진적으로 전망치를 끌어올리는 상태다.

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봤다. BOJ는 지난달, 17년 만에 정책금리를 인상하면서 8년간 이어진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다. 추가 인상까지는 좀 더 기다린다는 예측이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최근 국회에서 기조적인 물가상승률이 2%를 약간 밑돌고 있다며, 완화적인 금융 여건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신문은 우에다 가즈오 총재의 기자회견으로 시선이 쏠릴 것으로 봤다. 34년 만에 USD?JPY 환율이 155엔대에 들어섰는데, 이에 대한 코멘트가 나오는지를 관심 요소로 꼽았다. 더불어 언제 국채 매입 규모를 줄이며 양적 긴축(QT)을 진행할지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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