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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년물 국채수익률, 0.15%로 또 사상 최고치 경신

FX분석팀 on 02/03/2017 - 08:08

현지시간 3일 도쿄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는 0.15%까지 상승하며 BOJ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에도 10년물 국채 금리는 0.115%를 기록하며 최고점을 경신한 바 있다.

앞서 작년 9월 BOJ는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지하는 장기금리목표제를 도입했다. 이날 공개된 작년 12월 BOJ 금융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에선 국채수익률 0% 타깃팅 정책을 운영하는 데 있어 10bp 이상의 변동을 허용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일부 위원들은 BOJ가 10년물 국채수익률 범위를 마이너스 0.1%에서 플러스 0.1% 사이로 맞추길 원한다고 일부 시장 참여자들이 생각하고 있지만 이런 꽉막힌 기준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BOJ의 유연한 접근에도 금리가 계속해서 오르자 일각에선 BOJ의 시장통제력이 힘을 잃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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