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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무상, BOJ완화는 엔저 목표 아냐.. 극구 부인

FX분석팀 on 02/03/2017 - 08:06

현지시간 3일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이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에 대해 ‘디플레이션에서 탈피하려는 국내적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지 엔화 약세를 목표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소 재무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본 환율 조작’ 발언에 대한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에둘러 표현했다. 아소 재무상은 일본이 경쟁적인 평가 절하에 반대한다는 주요 20개국(G20) 코뮈니케를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지난 1일 뉴욕에서 제약사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과 중국이 환율을 조작한다고 힐난했다. 트럼프 발언이 전해진 직후 2일 아소 재무상은 물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까지 나서서 트럼프의 지적에 대해 절대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다.

트럼프의 환율 조작 발언으로 엔은 급반등했다가 움직임이 다소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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