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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채권 투자자들, 미 국채수익률 전망.. 상승 쪽으로 기울어

FX분석팀 on 01/17/2017 - 08:43

일본 채권 투자자들의 미 국채수익률 전망이 상승 쪽으로 기울고 있다. 그러나 엔화에 대한 전망은 팽핑히 맞서고 있다. 생명보험·연기금 등 일본의 채권 투자자들은 미 국채시장과 글로벌 외환시장을 움직이는 중요한 축 가운데 하나이다.

현지시간 16일 바클레이즈증권의 일본의 채권투자가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석달기준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에 대한 상승과 하락간 전망 격차가 29.4로 3주전의 11.1보다 크게 높아졌다. 위쪽을 말하는 투자자들의 비중이 대폭 늘어난 것이다.

또한 미국 주식의 상승을 기대하는 응답률은 지난달 중순 하락했다 다시 올라섰다. 반면 엔화 전망에 대한 상승-하락 전망차이는 ‘제로’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응답자들이 똑같이 절반으로 나뉘어 상승과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클레이즈는 3주전 66.7%던 유럽대비 미 국채 선호도 역시 47.1%로 떨어져 미 국채 우선 분위기가 다소 진정됐다고 전했다.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정책에 대한 일본 채권 투자자들의 전망은 ‘2회 인상’이 1위였다. 다만 응답률이 35.3%로 압도적이지는 못했다. 1회(29.4%)와 3회 인상(23.5%)도 엇비슷해 사실상 컨센서스 부재를 나타내고 있다고 바클레이즈는 지적했다.

새로운 미국 행정부의 정책 우선순위 전망은 재정지출 증가(70.6%,복수응답가능) 항목이 가장 높았고, 이어 감세(58.8%)와 보호무역(47.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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