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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올해 물가 전망치 상향 조정 방안 검

FX분석팀 on 10/18/2022 - 08:56

17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이 엔화 약세와 원자재 가격 급등을 반영해 올해(회계연도 기준, 2022년 4월~2023년 3월)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오는 27~28일 열리는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지난 7월 2.3%로 제시했던 근원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5% 이상으로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근원 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까지 5개월 연속 2%를 웃돌았다.

소식통은 회계연도 기준 2023년, 2024년 물가 전망치도 1.4%, 1.3%에서 약간 수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일본은행은 현행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 2024년에 근원 물가가 일본은행 목표치인 2%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2.4%에서 소폭 하향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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