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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국채보유액 400조엔 돌파.. 통화정책 한계

FX분석팀 on 10/12/2016 - 09:35

현지시간 12일 일본은행(BOJ)은 일본은행의 국채 보유액이 처음으로 400조엔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0일 기준 일본은행의 국채보유액은 400조3092억엔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장기국채가 334조3663억엔이고 단기국채는 55조9429억엔이다.

일본은행에 따르면 지난 7일 처음으로 국채보유액이 400조엔을 넘어섰다.

2013년 4월부터 대규모 완화정책으로 국채를 대량 매입한 것이 주원인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통화정책의 축을 ‘양’에서 ‘금리’로 전환했지만 국채매입 프로그램은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2013년 4월 양적·질적 통화완화책을 시작했다. 당시 일본은행 국채보유액은 130조엔 규모였으나, 3년 반이 지난 지금 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일본은행은 현재 시중의 일본 국채 3분의 1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1~2년 후에는 일본은행이 매입할 수 있는 시중 국채가 고갈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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