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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석유장관, 미국의 이란-베네수엘라 제재로 OPEC 붕괴 위험

FX분석팀 on 05/02/2019 - 09:39

1일(현지 시각)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제24회 이란 석유-가스 콘퍼런스에서 미국의 이란 및 베네수엘라 제재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붕괴할 위험에 처했다고 비난하며,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원유 수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잔가네 장관은 이란과 베네수엘라를 겨냥해 석유를 무기로 쓰는 미국이 OPEC의 단합을 흔들고, OPEC의 붕괴와 종말을 조장하고 있다며, 전적으로 그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잔가네 장관은 이어 미국은 제재를 통해 이란산 원유 수출을 제로(0)로 줄이기를 원하지만, 이것은 착각이라며, 주변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하지만, 그들의 원유 생산 능력은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은 석유를 수출하기 위한 새로운 통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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