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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의회에 부채한도 상향 압박.. “하반기 현금 고갈 우려”

FX분석팀 on 05/02/2019 - 09:44

1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의회가 연방정부의 차입한도를 늘려주지 않으면 올 하반기에 자금이 바닥날 수 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그 동안 차입한도 관리를 위해 현금 조달을 위한 채권 발행을 줄여왔고, 이 때문에 채권 보유자와 퇴직공무원, 퇴역군인 등에게 지급하는 연방 정부 지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특별 조치를 시행해왔다.

재무부 관리들은 이같은 특별 조치가 2019년 하반기에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브라이언 스미스 연방재정담당 차관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의회가 국가의 차입 권한을 증가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재무부는 의회가 이 중요한 문제에 대해 신속하게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달 29일 올 3분기가 되면 순 시장성 부채가 16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때가 되면 부채 한도에 부딪치면서 현금 잔액 850억달러가 고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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