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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5월 원유 수출 최대치 전망.. 감산 지지 역행

FX분석팀 on 05/17/2017 - 10:01

현지시간 17일 유조선과 선적 자료에 따르면, 이번 달 상반기동안 이라크의 원유 수출은 6200만배럴을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면 일평균 414만배럴 초과하게 된다. 이 경우 지난해 1월 블룸버그가 선적을 조사한 이후 최대 월간 생산량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수출량은 감산 협약의 기저치인 지난해 10월의 수출량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

에드워드 벨 에미리트NBD PJSC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이라크가 감산을 꺼린 점을 감안할 때, 이라크의 감산 이행률은 항상 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라크의 원유 수출 증가는 감산 협약의 결점을 보여준다며 수출이 아니라 생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OPEC에서 두 번째로 생산 규모가 큰 이라크는 지난 4월 일평균 441만배럴 생산했다. 이라크는 올 들어 매달 약속한 수준보다 더 많은 양을 생산했다. 이라크는 감산 협약에서 일평균 435만1000배럴 생산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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