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트럼프 기밀유출 파문에 급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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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밀 유출 파문으로 그의 친성장정책이 궤도에서 이탈할 수 있다는 공포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킴에 따라 급락세로 출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국장을 자신의 집무실에서 만나 ‘트럼프 대선 캠프-러시아 내통’ 의혹 관련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계속된 파문에 세금감면과 금융규제 완화를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의 어젠다 실현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지난해 대선 이후 이어진 증시 랠리의 원동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