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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잭슨홀 이후 향방은?.. “정담은 유로존 바깥에”

FX분석팀 on 08/23/2017 - 09:42

지난달 초에만 해도 독일 국채(분트) 수익률과 유로는 모두 상승세로 움직였다. 하지만 이달 분트와 유로의 방향은 엇갈렸다. 분트 수익률 상승세는 꺾였지만 유로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현지시간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로화에 대해 안심할 수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정담은 유로존 바깥에 있다’고 지적했다.

분트 수익률과 유로는 6월 말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테이퍼(완화 축소) 시사에 급등했다. 반면, 유로는 달러 대비 고점에서 여전히 부양중이다.

WSJ는 분트와 유로가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 유로존 이외 미국과 영국의 불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WSJ는 이번 잭슨홀 회의에서 드라기 총재의 연설은 물론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무슨 말을 할지도 유로에 똑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로는 유로존이 아닌 외부의 통제 속에 놓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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