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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올해 들어 10% 상승.. 한동안 강세 지속될 듯

FX분석팀 on 07/13/2017 - 09:15

달러 대비 유로는 올 들어 10% 올랐다. 현지시간 12일 유로는 0.4% 떨어진1.149달러를 기록했지만, 1년 넘게 만에 최고 수준에서는 벗어나지 않았다.

3개월 EUR/USD 리스크 리버설은 지난달 말 적어도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영역에 진입했다. 리스크 리버설은 콜옵션과 풋옵션의 변동성 차이를 의미한다. 리스크 리버설이 플러스를 나타냈다는 것은 유로 상승 기대심리를 보여준다. 3년 만에 처음으로 유로 상승에 베팅하는 순 매수포지션도 발생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로존 경제가 반등하고 유로존 탈퇴를 부르짖는 포퓰리즘이 후퇴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일제히 유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도이체방크와 모건스탠리는 연초에만 해도 유로가 달러와 등가를 이루는 패리티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제 두 곳 모두 전망치를 21센트 높여 각각 1.16달러, 1.18달러로 잡아 놓았다. HSBC의 유로 전망치는 연초 1.10달러에서 최근 1.20달러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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