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럽 제조업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620.43 [△22.99]   +0.35%

프랑스 CAC40 지수
3,962.75 [△39.66]   +1.01%

독일 DAX30 지수
8,379.11 [△64.88]   +0.78%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유로존의 제조업 지표와 미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나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마킷 이코노믹스는 이날 유로존 7월 제조업 PMI가 50.1을 기록해 앞선 6월 48.8에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9.1을 웃도는 것으로, 유로존의 PMI가 50을 넘은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독일 7월 제조업 PMI 역시 앞선 6월 48.6에서 50.3으로 상승하며 이 역시 경기 확장 기준선이 50선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6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 온 유로존의 경제가 올해 2분기에도 정체 상태를 벗어나긴 힘들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준기부터는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 6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8.3% 증가한 49만7000건을 기록해 지난 2008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미 7월 제조업 PMI 역시 53.2를 기록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