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경제지표 호조에 강세
현지시간 24일 뉴욕외환시장에서 EUR/USD 환율은 1.3196달러에 거래돼 전날 1.3210달러보다 하락했다. USD/JPY는 100.18엔에 거래돼 전 거래일 99.74엔보다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 인덱스는 이날 82.285달러로 전 거래일 82.024달러보다 상승했다.
이날 달러화의 강세는 미국의 주택지표와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6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8.3% 증가한 49만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마킷 이코노믹스가 발표한 미 7월 제조업 PMI 역시 53.2를 기록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TD증권의 수석 전략가는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