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지정학적 우려감에 투심 위축.. 하락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728 [▼21.01] -0.31%

프랑스 CAC40 지수
4,304.74 [▼30.57] -0.7%

독일 DAX30 지수
9,612.05 [▼107.97] -1.11%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서방국가들의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논의를 앞두고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유럽연합(EU)의 외무 장관들은 22일 브뤼셀에서 회동을 갖고 러시아인과 기업들에 대한 한층 강도높은 제재 부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2주간에 걸친 이스라엘의 전투기, 탱크 등의 가자 지구 공격으로 5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면서 휴전을 요구하는 국제적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 반군 간의 교전이 벌어지면서 양측간 무력충돌이 재개됐다.

영국 데비이드 캐머론 총리는 러시아가 반군에 무기지원을 계속한다면 러시아의 원유, 은행, 무기 산업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유럽 지도자들에게 촉구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친러 반군에 부크 미사일을 지원한 적도 없으며 말레이시아 항공기 격추 전 우크라이나 전투기가 그 근방에 있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