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혼조세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352.33 [▼25.71] -0.40%

프랑스 CAC40 지수
4,704.07 [△1.28] +0.03%

독일 DAX30 지수
10,164.31 [△59.88] +0.59%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원자재 시장의 약세 여파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지난 3분기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6.9%를 기록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1분기 6.2% 이후 6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것이지만,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를 잠재울 만큼 강하지 못하면서 아시아증시를 비롯해 국제유가의 약세를 이끌었다.

한편, 시장 투자자들은 금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드라기 총재가 중국 경제의 둔화와 이것이 유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어떠한 의견을 내놓을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