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자동차-광산주 랠리에 이틀 연속 상승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174.57 +0.57%

프랑스 CAC40 지수
4506.59 +0.31%

독일 DAX30 지수
9,990.26 +1.62%

현지시간 14일 유럽 주요 증시는 자동차와 광산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해 이틀째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부양 효과가 지속된 가운데, 서킷브레이커를 재도입하지 않겠다는 중국 증시당국의 발표도 안도감을 주었다.

원자재가격 하락에도 광산주가 1.8% 뛰었다. 주말 중국 당국이 자국 경제 건전성 및 금속 수요 전망에 대한 우려를 덜어준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스톡스500의 자동차·부품지수도 1.6% 올라 지수의 보폭을 넓혀주었다. 금융서비스 회사인 케플러쇠브뢰가 다임러와 BMW 등 일부 자동차기업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덕분이다.

이탈리아 은행인 방카몬테파스키가 인수합병 기대에 10% 뛰었고, 역시 이탈리아 은행인 까리제와 방코포포라레도 2~3%대 상승했다.

은행권에 대한 ECB의 장기 초저금리 유동성 공급 조치가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스페인 등 주변국 은행권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