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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 지표 호조로 금리인상 우려.. 하락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5/26/2015 - 13:22

영국 FTSE100 지수
6,948.99 [▼82.73] -1.18%

프랑스 CAC40 지수
5,083.54 [▼33.63] -0.66%

독일 DAX30 지수
11,625.13 [▼189.88] -1.61%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재 부각된 가운데,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우려 역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호조를 기록하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켰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4월 항공기를 제외한 비방위산업 자본재 수주는 전월 대비 1.0%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를 0.8%포인트 웃돈 것은 물론, 전월 증가율인 -0.5% 역시 상회했다. 또한, 항공기를 제외한 비방위산업 자본재 수주는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했다.

항공기를 제외한 비방위산업 자본재 수주는 미국 기업들의 미래 신규 장비 투자를 가늠케 하는 지표로 간주된다. 국내총생산(GDP) 산정에 들어가는 비 방산 자본재 선적은 0.8% 증가해 예상치를 0.6%포인트 웃돌았다.

상무부는 아울러 미국의 지난 4월 신규 주택매매건수가 전월 대비 6.8% 증가한 51만7000건(연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인 5.6% 증가를 웃돈 것이다. 연중 주택거래가 가장 활발한 봄철 거래가 예상보다 늘었다는 의미다.

한편, 이날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9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0.4포인트 웃돈 것이다.

스위스 레일은행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증시 하락 요인으로 그리스에 대한 우려와 함께 미국의 금리인상(시점)이 무르익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바리 CIO는 지난 며칠 간 시장을 다소 주의 깊게 만들었다”며 “투자자들이 투자 시나리오를 재검토했다고 진단했다.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지난 24일 영국 BBC와 회견에서 그리스 재무장관은 그리스가 디폴트를 피하기 위해 협상 타결을 향해 진일보했다고 평가한 이후 협상 타결 여부는 국제채권단의 태도에 달렸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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