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독 2월 소매판매 부진에도 상승 출발
영국 FTSE100 지수
7,951.92 [△19.94] +0.25%
프랑스 CAC40 지수
8,216.60 [△11.79] +0.14%
독일 DAX30 지수
18,483.88 [△6.79] +0.04%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독일 2월 소매판매 발표 등을 소화하며 대체로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발표된 독일 2월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을 깨고 감소하고 영국 경제가 작년 4분기까지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기술적 침체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으나 유럽권 증시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독일 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0.4% 감소와 전문가 전망치 0.3%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어서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예비치와 동일하게 전기 대비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밖에 영국중앙은행(BOE) 통화정책위원회(MPC) 위원인 조나단 하스켈은 이날 금리인하가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좋은 뉴스지만 우리는 기저 인플레이션과 지속성에 더욱 신경을 쓴다고 덧붙였다.
한편, EUR/USD 환율은 지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및 BOE 당국자 발언을 소화하며 하락 폭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