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금리인하 기대 약화하며 하락 출발

영국 FTSE100 지수
7,675.24 [▼47.83] -0.62%

프랑스 CAC40 지수
7,397.67 [▼52.96] -0.71%

독일 DAX30 지수
16,502.39 [▼114.90] -0.69%

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조기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춤해진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독일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기준으로 3.7%를 기록해 11월 3.2%보다 높아졌다. 인플레이션 재확대로 ECB가 금리 인하를 논할 시기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됐다.

여기에다 민간고용 호조로 미 연준이 3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도 후퇴했다. 이 여파로 미국과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고, 유럽 증시도 약세를 이어갔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될 유로존 12월 CPI와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를 대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