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지연으로 하락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753.80 [▼36.24] -0.53%

프랑스 CAC40 지수
4,850.22 [▼7.44] -0.15%

독일 DAX30 지수
11,001.29 [▼63.63] -0.58%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지체되면서 디폴트 우려가 재 확산됨에 따라 하락세로 마감했다.

그리스와 채권단은 구제금융 분할금 72억 유로의 지원 조건인 개혁안을 협상하고 있으나, 긴축 정책의 수용 정도를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협상이 결렬되고 그리스가 이달 말 기한인 채무를 갚지 못하게 돼 디폴트에 빠지고 그렉시트가 현실화 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구제금융 연장 협상이 실패할 경우 유로존 붕괴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